개수 VS 갯수 올바른 맞춤법은?

한국어에서 ‘개수’와 ‘갯수’는 자주 혼동되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. 하지만 두 단어 중 올바른 표기는 ‘개수’이며, ‘갯수’는 비표준어입니다. 왜 ‘개수’만 표준어인지,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1. '개수'의 뜻과 사용

‘개수’는 ‘낱낱의 수’를 뜻하며, 어떤 물건이나 항목의 수를 세는 데 사용되는 표준어입니다. 예를 들어, 과일의 개수나 책의 개수를 셀 때 사용합니다.

✔ 맞는 예시:

• 사과의 개수를 세어 보니 10개였다.
• 책의 개수를 정확히 파악해 주세요.

✘ 틀린 예시:

• 사과의 갯수를 세어 보니 10개였다. (→ 개수)

2. '갯수'의 문제점

‘갯수’는 ‘개수’의 발음을 잘못 적은 비표준어입니다. 한국어 맞춤법에서 ‘개수’와 같은 고유 명사는 발음이 아닌 어원에 따라 표기됩니다. 따라서 ‘갯수’라는 표기는 맞지 않습니다.

✘ 틀린 예시:

• 책의 갯수를 파악해 보세요. (→ 개수)

3. 왜 ‘개수’가 표준어인가?

‘개수’는 한자어 ‘個數’에서 유래된 단어입니다. 한자의 뜻과 발음이 표준어에 반영된 것이므로, ‘개수’가 올바른 표현입니다. 반면 ‘갯수’는 잘못된 표기로 간주됩니다.

4. 결론

- ‘개수’: 표준어로, 모든 상황에서 사용 가능합니다.
- ‘갯수’: 비표준어로,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.

**✔ 최종 예시**
사과의 개수를 세어 보니 10개였다.
저울에 올린 물건의 개수를 확인해 보세요.